-이제는 '정책+수급+ETF'를 함께 봐야 할 때-
2025년 6월,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함께 국내 증시가 본격적인 랠리를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공약은 상법 개정, 자사주 소각 의무화, 전력망 인프라 투자, 내수 부양 등 실질적이고 구조적인 변화에 방점을 찍고 있고, 이는 **기업가치 재평가(리레이팅)**라는 강한 시그널로 시장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외국인의 귀환입니다. 6월 들어서만 약 2조4000억 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바이 코리아(Buy Korea)"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기관도 동조 흐름을 보이며 정책 수혜 업종으로의 자금 쏠림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 이재명 정부의 핵심 정책과 연계된 수혜 업종/개별 종목을 정리하고,
👉 정책 방향과 자금 흐름이 실시간으로 반영되고 있는 주요 ETF TOP 15를 함께 분석해보겠습니다.
정책이 말하는 방향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숫자와 흐름으로 확인해보시죠.
카테고리 | 핵심내용 | 대표 종목 |
지주사 | - 상법 개정안(소액주주 권한 강화) - 자사주 소각 의무화 추진 - 저PBR 재평가 기대감 |
한화, LS, CJ, 두산 |
금융주 | - 자사주 소각 및 배당 확대 기대 - 주주환원 정책 수혜 - 증시 활성화로 증권사 수익 ↑ |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미래에셋생명 |
에너지·전력 | -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 SMR(소형모듈원전) 확대 - 신재생+원전 병행 전략 |
두산에너빌리티, LS마린솔루션 |
내수 업종 | - 추경+통화완화 병행 예상 - 건설·소비 관련 업종 반등 |
오리온홀딩스, BGF리테일 |
중국 소비 관련 | - 한중관계 개선 기대감 - 엔터·화장품·여행 수혜 |
엔터(하이브, SM), 화장품(아모레퍼시픽, 클리오), 여행(하나투어, 참좋은여행) |
"코스피 3000 간다"…증권가 꼽은 이재명 정부 수혜주
"코스피 3000 간다"…증권가 꼽은 이재명 정부 수혜주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추진될 새 정부 정책의 수혜주에 집중할 때입니다. 지주회사, 금융, 에너지, 내수 업종을 주목해야 합니다.” 국내 증시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허니문
n.news.naver.com
1. 정책 기대주 = 지주사, 금융, 에너지
- 상법 개정(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확대)과 자사주 소각이 현실화되면, 저평가 지주사와 고배당 금융사 중심의 리레이팅 국면 예상
2. 실용적 에너지 정책 = SMR·전력망 테마 강화
- 원전·신재생을 함께 가는 노선으로 두산에너빌리티, LS 계열사 등이 지속 수혜 예상
3. 내수 경기 부양 → 소비재·건설 반등 가능
- 추경과 완화적 통화정책이 동반된다면 식음료·유통·건설주 단기 모멘텀 확보
4. 중국 관련주 = 외교 흐름에 따른 중장기 재조명
- 향후 회담이나 무역 환경 개선 시 K-콘텐츠·뷰티·관광 업종 반사 수혜 가능
증권사 | 코스피 상단 전망치 | 코멘트 |
유진투자증권 | 3050 | 최고 전망치 |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 3000 | 정책 모멘텀 반영 |
한국투자증권 | 2900 | 실적 점검 필요 |
키움증권 | 2880 | 하반기 이익 불확실성 언급 |
신한투자증권 | 2850 | 관세 리스크 경고 |
2025년 하반기 코스피 상단 전망은 대부분 전반기보다 상향 조정된 상태입니다. 증권사들이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
1) 정책 수혜 업종 중심의 '리레이팅 기대감'
- 지주사, 금융, 에너지, 내수 업종 등 그동안 저평가 받았던 종목군에 정책 수혜 기대가 직접 유입되고 있음
- 상법 개정, 자사주 소각, 인프라 투자 등은 단기 이벤트가 아니라 중장기 구조 변화로 이어질 수 있어, PER·PBR 멀티플 상향 가능성을 높임
2) 외국인 귀환 + 기관 동조 매수
- 외국인들은 6월 들어 2조4000억 원 이상 순매수, 이는 2023년 이후 가장 빠른 자금 유입 속도 중 하나
- 원화 강세 흐름, 금리 인하 사이클 기대감, 국내 자산 저평가 인식 등이 겹쳐 '바이 코리아' 흐름 강화
3) 실적 회복 신호와 경기 반등 초기 구간
- 아직 실적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진 않았지만, 주요 업종(금융, 반도체, 건설 등)의 실적 저점 통과 기대감 존재
- 특히 미국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신흥국 내수와 수출 관련 업종이 반등 탄력을 받을 수 있음
순위 | ETE명 | 3개월수익률 | 주요 테마 |
1 | KODEX 증권 | +55.65% | 증권/금융 |
2 | SOL 화장품TOP3플러스 | +42.72% | 소비재·중국 관련 |
3 | TIGER K방산&우주 | +42.36% | 방산/우주항공 |
4 | TIGER 200 건설 | +41.11% | 건설/인프라 |
5 | TIGER 지주회사 | +39.38% | 지주사 |
6 | TIGER 화장품 | +37.38% | 화장품/중국 소비 |
7 | TIGER 증권 | +36.25% | 증권 |
8 | HANARO 원자력iSelect | +35.71% | 원자력(SMR) |
9 | PLUS K방산 | +35.03% | 방산 |
10 | PLUS 태양광&ESS | +34.07% | 신재생에너지 |
11 | TIGER 200 중공업 | +32.52% | 조선/중공업 |
12 | HANARO K-뷰티 | +31.95% | 화장품 |
13 | KODEX 건설 | +31.00% | 건설/부동산 |
14 |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 +30.55% | 원전/SMR |
15 | RISE 200 금융 | +27.82% | 금융지주 |
- 지주사: TIGER 지주회사
- 금융/증권: KODEX 증권, TIGER 증권, RISE 200 금융
- 방산: TIGER K방산&우주, PLUS K방산
- 건설: TIGER 200 건설, KODEX 건설
- 에너지/원자력: HANARO 원자력iSelect,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PLUS 태양광&ESS
- 중국 소비/화장품: SOL 화장품TOP3, TIGER 화장품, HANARO K-뷰티
"시장은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방향은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전부터 시장은 조용히 방향을 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SMR(원전), K-뷰티, 방산과 같은 테마는 이미 국제적 트렌드와 국내 정책이 맞물리며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었죠.
이제 정책은 구호가 아닌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상법 개정, 자사주 소각, 에너지 인프라 확충, 소비 회복 등 각종 구조적 변화가 가시화되며 ‘정책+수급+모멘텀’의 3박자가 맞아떨어지는 종목과 ETF들이 급격히 치고 올라오는 중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훈풍을 느끼는 투자자"가 아닌, "훈풍 위에 올라탄 투자자"가 되어야 합니다.
즉, 정책의 언어를 읽고, 수급의 흐름을 파악하며, ETF와 같은 즉각 반응하는 투자 수단으로 대응할 줄 아는 민감한 시야가 필요합니다.
“시장은 방향 없이 오르지 않습니다. 정책이 정한 방향에 수급이 쏠릴 때—그곳이 바로 투자자금의 새로운 축이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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