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전략

공매도 이후 실제 주가 흐름은 어땠나? – 반등? 폭락?

캐시팀버 2025. 3. 23. 12:00

 
 
공매도는 ‘주가 하락에 대한 베팅’이라는 점에서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는 3월 31일, 공매도 전면 재개를 막연한 공포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공매도 그 자체보다도, 기업의 실적(펀더멘털)과 시장 전체의 방향성을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고 있느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과거 공매도 금지와 재개 이후, 실제 주가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확인하고,
 
앞으로 우리가 어떤 시선과 전략을 가져야 할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1. 공매도 후 주가방향]

1. 반등한 사례들
 
▶ 출처 : 한국경제 (2024.02.15)  “공매도 재개되면 무조건 빠질까? 실제 주가 흐름 보니…”
▶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4021532521


종목명 공매도비중 주가흐름 해석
카카오 약 22% -5% 하락 → 회복 기술적 반등, 수급 회복
SK바이오사이언스 약 20% -7% 하락 → 2주 후 반등 실적 안정성 부각
셀트리온 약 25% -8% 하락 → 반등 시장 신뢰 회복

▶ 공통점: 단기 하락은 있었지만, 시장 신뢰가 유지된 종목은 반등에 성공했었었습니다.


2. 급락한 사례들
 
▶ 출처: 한국경제 (2024.02.16) “공매도 상위 종목, 금양·HLB ‘추락’…이유는?”
▶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402163983i

종목명공매도 비중주가 흐름주요 요인
종목명 공매도비중 주가흐름 해석
금양 약 29% 고점 대비 –50% 하락 실적 신뢰 하락, 공시 논란
HLB 약 31% 단기 –20% 이상 하락 임상 불확실성, 테마 피로감
에코프로비엠 약 36% –12% 하락 후 추가 낙폭 실적 쇼크, 고평가 우려

▶ 공통점: 공매도와 함께 펀더멘털 불신, 뉴스 악재가 겹쳤을 때 낙폭이 커졌습니다.


[2. 공매도후 흐름을 가른 요인들]

 
1. 반등한 종목들의 특징
 
1)실적 안정성

  •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거나, 안정적 흐름을 보여줌

2) 저평가 구간 진입

  • 기술적 조정 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수급이 유입됨

3) 단기 악재 소멸

  • 단기 악재가 해소되거나, ‘악재 반영 완료’ 판단이 형성됨

4)시장 신뢰 유지

  • 공시나 경영 이슈 등으로 ‘신뢰 훼손’이 발생하지 않은 기업들
펀더멘털이 견고한 종목은 공매도가 유입되더라도 단기조정이후 저점매수세가 유입되며 빠르게 회복화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2.급락한 사례 회사들의 특징
 
1) 실적 악화 or 과도한 기대감

  • 실적 전망이 과장되었거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함

2) 신뢰도 이슈

  • 정정 공시, 공약 불이행, 공시 번복 등으로 시장 신뢰가 하락

3) 주가 고점 논란

  • 급등 이후 고평가 논란이 일며 수급 부담이 커짐

4) 뉴스 리스크

  • 임상 실패, 경영 불확실성 등 외부 뉴스로 투자심리 위축

공매도는 단순 매매 수단이지만, 기업의 취약한 펀더멘털이나 신뢰 이슈를 정면으로 건드릴 때
주가 급락의 ‘트리거’가 될 수 있었습니다.


[참고자료] 
 

▷  한국경제 / 공매도 재개되면 무조건 빠질까? 실제 주가 흐름 보니…
날짜: 2024년 2월 15일 /기자: 김병근 기자
출처: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4021532521
 
▷ 한국경제/ 기사 제목: 공매도 상위 종목, 금양·HLB ‘추락’…이유는?
날짜: 2024년 2월 16일 / 기자: 윤현우 기자
출처: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402163983i
 
※ 참고
일부 기사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비공개되거나 유료 콘텐츠로 전환될 수 있으며,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기사 열람 기준: 2025년 3월)


[정리]
 
공매도는 확실히 투자자 심리에 영향을 줍니다.

그러나 주가가 실제로 하락하느냐, 반등하느냐는 '그 종목이 가진 내재가치'에 달려 있습니다.
 
펀더멘털이 탄탄하고 수급 흐름이 정상인 종목은 공매도 이후에도 충분히 회복 가능합니다.

반대로 시장 신뢰가 무너진 종목은 공매도가 그 불신을 가속화시킬 뿐입니다.
 

“The market is a device for transferring money from the impatient to the patient.”
“시장은 인내하지 못하는 사람에게서 인내하는 사람에게 돈을 옮겨주는 장치다.”
— 워렌 버핏 (Warren Buff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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